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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가이드

미국 진출 90일 체크리스트: 결심부터 첫 판매까지

2026.8.14 5분

미국 진출은 큰 결정이지만 실행은 90일짜리 프로젝트로 쪼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규제가 물류보다 앞서고, 물류가 채널보다 앞섭니다. 이 순서를 뒤집으면 반드시 어딘가에서 멈춥니다. 역산 캘린더로 정리합니다.

왜 이 순서인가

흔한 실패 패턴이 있습니다. 셀러 계정부터 만들고, 리스팅을 올리고, 그다음에 재고와 서류를 준비하는 순서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계정 심사에서 미국 반품 주소가 없어 막히고, 통과해도 영문 라벨이 없어 통관에서 막히고, 통과해도 재고가 한국에 있어 배송 속도 점수를 못 받습니다.

각 단계의 리드타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라벨 제작과 규제 대응은 수주가 걸리고, 해상 운송은 수주가 걸리며, 계정 심사는 영업일 10~15일이 걸립니다. 가장 긴 것부터 시작해야 90일에 맞습니다.

D-90 ~ D-61: 규제·서류

이 구간에서 가장 자주 지연되는 항목은 영문 상호 표기입니다. 서류마다 표기가 다르면 심사에서 걸립니다. 사업자등록증 영문본을 기준으로 모든 문서를 통일해 두세요. 거절 사유 7가지의 1순위가 이것입니다.

D-60 ~ D-31: 물류·재고

D-30 ~ D-1: 채널·리스팅

D-day 이후 30일

병렬 처리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병렬 가능순차 필수
FDA 대응 ↔ 라벨 디자인라벨 완성 → 선적
3PL 선정 ↔ 셀러 서류 준비반품 주소 확보 → 계정 신청
리스팅 초안 ↔ 해상 운송3PL 온보딩 → 테스트 주문
채널 조사 ↔ 규제 검토재고 입고 → 판매 개시

오른쪽 열이 임계 경로입니다. 여기가 밀리면 전체가 밀립니다. 왼쪽 열은 동시에 굴려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90일 중 물류가 절반입니다. 재고가 미국에 도착해 있어야 나머지가 굴러갑니다. 물류 일정부터 확정하고 나머지를 그 위에 얹으세요.

확인 필요 항목

마치며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90일 캘린더의 목적은 완벽이 아니라 빠뜨림 없이 작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첫 선적은 소량으로, 첫 채널은 하나로, 첫 거점은 서부 하나로. 검증되면 그때 키우면 됩니다. 반대로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규모와 무관하게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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